2024년 11월 22일(금)

정형돈, 7주만 10kg 감량... "살에 파묻혔던 보조개 찾았다"

인사이트정형돈 다이어트 전, 후 / 쥬비스 


방송인 정형돈이 다이어트 시작 7주 만에 10㎏을 감량해 눈길을 끈다. 


21일 쥬비스다이어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후 7주가 됐지만 그사이 2주 동안은 아내와 아이들을 보기 위해 하와이를 다녀와서 실제 관리를 한 것은 5주 정도 된 것 같다"며 정형돈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다이어트 후 생활 습관이 많이 달라졌다고 밝힌 정형돈은 "이전에는 보통 새벽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잠을 잤는데 지금은 오후 11시를 넘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똑같은 8시간을 자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서 낮잠을 한두 시간은 꼭 자야 했는데 지금은 낮잠을 자지 않아도 컨디션이 좋고 훨씬 활동적이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정형돈 다이어트 전, 후 / 쥬비스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통해 혈압약도 한 알 줄였다"며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주변에서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는 얘기를 듣는다는 정형돈은 "내가 사실 보조개가 있다. 살 때문에 파묻혀서 사람들이 잘 몰랐지만 요즘 살이 빠지니 보조개가 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잊고 있던 울대뼈가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는 내 손으로 내 등을 긁어 보는 게 버킷 리스트다.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한테는 그게 로망이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