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9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하객 라인업 보니
조세호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하객 라인업과 코스 요리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조세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았으며 축가는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또 배우 이동욱이 축사에 나섰다.
이밖에도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하객들이 모였다. 알려진 하객수만 900명에 달한다. 절친한 유재석을 비롯해 김영철, 슈퍼주니어 은혁, 이다인-이승기 부부, 박나래, 안재욱, 유연석, 오나라, 딘딘, 산다라박, 문상훈, 유병재, 이수혁, 이성경, 전소미, 덱스, 김종국, 송승헌, 코드쿤스트, 노사연, 엑소 도경수와 찬열, 이광수, 지드래곤, 광희 등 배우·가수·코미디언·모델 등 연예계 전분야의 유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객 900여 명에게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코스 요리 대접
조세호가 이들에게 대접한 코스 요리도 눈길을 끈다.
이날 메뉴로는 페타 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타임 향의 가지 수프, 리크 펜넬 퓨레와 텃밭 채소 라구를 곁들인 연어 구이와 페르노 뱅 블랑, 레몬 셔벗, 구운 채소와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CAB 안심 스테이크와 포트 와인 소스, 마스카포네 바닐라 크림과 모카 무스의 더블리 러블리 블랑망제, 커피 또는 차 등이 코스요리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의 결혼식이 진행된 다이너스티홀은 신라호텔의 대형 연회장으로, 최대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관료(꽃값 별도)는 지난 4월 기준 2200만 원(세금포함)으로 책정되어 있다. 시즌별로 30~70% 할인 적용되나 10월은 성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대의 경우 16만원부터 30만원 선에서 결정된다. 단순 추산으로 30만원의 식비로 900명의 하객을 초대했다면 2억 7000만원 수준이라 놀라움을 안긴다.
한편 조세호는 결혼식이 끝난 후 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 발표가 생각보다 빨리 알려져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다. 조금 전 너무 많은 분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결혼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두 사람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보내주신 축복 한아름 안고 감사히 행복하게 살아갈 모습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오늘(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이탈리아 남부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뒤 서울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