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하루 일과... 매일 먹는 식단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의 하루 일과가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쏘니와 함께하는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출근부터 퇴근할 때까지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그의 식단과 훈련 내용 등이 공개됐다.
출근한 손흥민은 먼저 아침 식사부터 했다.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는지에 대해 묻자 그는 사워도우빵, 아보카도, 햄 오믈렛을 먹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나는 아침을 좋아하며 매일 이것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손흥민은 이어 재활용 텐트에 들어가 훈련을 위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 손흥민은 동료들과 장난을 치기도 했으나,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이 끝난 후엔 훈련장 안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회복에 집중했다.
이후 점심식사를 했다. 치킨, 토마토, 아보카도를 곁들인 식사였다. 후식으로는 단백질 요거트를 먹었다. 점심을 마친 후 손흥민은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손흥민의 철저한 자기관리... "축구교도소 생활 맞구나"
영상을 본 팬들은 손흥민이 평소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알게 됐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이 매일 아침 같은 식단을 챙긴다는 사실에 그의 자기 관리에 찬사를 보냈다.
보통 유명 축구 선수들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한 표현으로 '축구교도소'라 표현하는데 손흥민은 이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었다.
몇몇 팬들은 손흥민이 32살이라는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소속팀의 공식전 3경기를 비롯해 10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도중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곧 돌아온다"고 밝혔다.
19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나선다.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은 훈련을 잘 소화했다. 팀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주말에 있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계약 여부와 바르셀로나의 관심 등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경기해 출전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