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추운 겨울철 '비눗방울' 속에서 탄생한 눈송이 (사진)

via michellelynnfritz / Instagram

 

찬 바람을 맞은 투명한 비눗방울이 석양빛을 가득 머금은 눈송이로 변신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기하학적 얼음 결정이 생긴 비눗방울과 석양 빛만을 이용해 환상적인 예술을 만들어 낸 미셸 린 프리츠(Michelle Lynn Fritz)의 사진을 소개했다.

 

일명 '버블 스냅샷'이라 불리는 그녀의 작품들은 마치 의도한 듯 아름답고 섬세한 결정체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뒤편에서 비치는 태양빛은 비눗방울 속을 빈틈없이 채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사진을 완성했다.

 

이에 미셸은 "얼음 결정의 모양은 예측 불가능하고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자신도 어떤 작품이 나올지 항상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치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나 크리스털을 연상케 하는 비눗방울 사진들을 함께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