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수)

가장 맛있는 프랜차이즈 감자튀김 순위... 1위는 파이브가이즈, 2위는 맥도날드

직접 먹어보고 정했다...맛있는 프랜차이즈 감자튀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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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의 영원한 단짝이자 맥주 안주로도 딱 좋은 감자튀김.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식감과 짠맛의 정도가 호불호를 가르곤 한다. 그렇다면 감자 튀김이 가장 맛있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어디일까.


LA타임즈 푸드 칼럼니스트 루카스 콴 피터슨(Lucas Kwan Peterson)이 직접 먹어보고 나열한 순위가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루카스가 먹어본 가장 맛있는 감자튀김은 '파이브가이즈 프라이즈'였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설립된 미국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음식 조리에 땅콩 기름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창업자인 제리 머렐이 메릴랜드 주 오션 시티에 있을 때 맛 본 땅콩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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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지난해 6월 들여와 강남에 1호점을 내며 국내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


루카스는 "다른 체인점보다 비싸긴 하지만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균형을 이룬다. 땅콩 기름으로 튀겨 더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2위는 '맥도날드 프렌치프라이'였다. 루카스는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약 4분 30초 동안 아주 뜨거울 때 먹으면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음식이다"며 "하지만 빨리 식는다"고 단점을 꼽았다.


무엇보다 맥도날드의 프렌치 프라이에는 '추억의 맛'이 있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한국 맥도날드는 미국에서 냉동 감자튀김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쉐이크쉑, 버거킹 등도 순위에 올라...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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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델카코, 스테이크 앤 셰이크, 아비스, 칼스 주니어, 데어리 퀸, 웬디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셰이크쉑과 버거킹, KFC, 파파이스 등 국내에도 들어와 있는 프랜차이즈는 각각 9위, 10위, 12위, 14위에 올랐다. 불명예스러운 꼴찌는 인앤아웃이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2019년 발표됐지만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초등학교 때 학원 끝나고 맥도날드에서 먹은 갓 튀긴 감자튀김 맛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파이브가이즈 감튀는 인생 감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