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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5개월 된 아기가 여름 캠프에서 500여명의 사람들과 뜻하지 않게 플래시 몹(Flash Mob)을 연출해 화제다.
원래 플래시 몹은 불특정 다수의 군중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약속한 특정한 날짜, 시각에 약속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에 주어진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네티즌들이 오프라인에서 벌이는 일종의 해프닝을 뜻한다. 하지만 이번에 눈길을 끈 플래시 몹은 캠프 락몬트(Camp Rockmont)에서 갓 돌을 넘긴 아기와 참가자들이 벌였다.
영상 속의 아기는 군중들 앞에서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곳에 모여든 500여명이 아이를 따라서 박수를 쳤던 것. 아이는 처음에는 영문을 모른 채 박수를 치고 두 팔을 벌려 만세를 하는데 이내 자신 앞에 있는 사람들이 똑 같이 따라하는 것을 눈치 챈 것.
신이난 꼬마는 어른들이 자신을 흉내내는 것에 흡족해 하면서 방긋방긋 웃으면서 박수와 만세를 반복한다.
이 영상은 사전에 연출된 것은 아니었지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흥미롭다. 영상은 공개된지 4일만에 15만명이 조회하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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