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특별히 공부 못하는 대가리라는 '특공대' 꼬리표가 따라다니던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와는 다른 혜리의 반전 성적표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걸스데이 혜리의 학창시절 성적표를 담은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의외라는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혜리가 상위권 성적의 학생임을 증명하는 '우'와 '수'가 쏟아지는 성적표가 등장한다.

주요 과목인 국어와 수학을 비롯해 도덕까지 어느 과목 하나도 부족함이 없다.

이는 데뷔 1년 전인 혜리의 중학교 3학년 성적표로, 연습생 생활뿐만 아니라 학교 성적까지도 놓치지 않는 똑 부러진 학생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혜리는 학창시절 육상부를 비롯해 신문부, 방송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적극적인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덕선이 역할 하면서 공부 못하는 척하느라 고생 많았겠다", "혜리가 갑자기 똑똑해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