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최강 한파' 속에 버려진 아기들 (영상)

베이비박스를 아시나요

이 한파 속에 버려지는 아기들#한파 #베이비박스 #입양특례법

Posted by 엠빅뉴스 on Monday, January 25, 2016

via 엠빅뉴스 / Facebook

 

연일 기록적인 추위가 이어진 최근 1주일 동안에도 '베이비박스'에는 4명의 아기들이 무참히 버려졌다.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엠빅뉴스'에는 친부모가 포기한 아기들이 모이는 '베이비박스'에 대해 소개했다.

 

'베이비박스'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아기를 이곳에 두고 가면 벨이 울리고, 시설 담당자가 방으로 아기를 데리고 가 살뜰히 돌본다.

 

4년 전인 2012년 8월 '입양특례법'이 개정된 이후 베이비박스에 놓이는 아기들이 13배나 늘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입양 보내면 호적에 증거가 남는다는 이유로 아기를 유기하거나 인신매매를 하는 경우도 많다.

 

친부모가 포기한 아기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클 수 있도록, 그보다 앞서 버림받은 아기들이 생기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