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프랑스 치즈 팝업 '정통 치즈 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난 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까페꼼마&얀 쿠브레 동교점에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CNIEL)가 주최하는 유럽, 프랑스 치즈 홍보 캠페인 '정통 치즈(Authentic Cheeses) - 유럽에서 만들어 프랑스에서 완성되다(Crafted in Europe, Perfected in France)'의 일환인 팝업스토어가 오픈했다.
이번 팝업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정통 프랑스 치즈의 예술, 과학, 문화에 대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학교를 테마로 하여 교실과 도서관, 과학실, 미술실, 매점 등으로 꾸몄다.
실제로 방문한 팝업스토어에서는 교실과 도서관에서 이론 학습을 통해 치즈 생활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또한 과학실과 미술실에서는 후각과 시각적으로 치즈를 경험할 수 있었다. 매점에서는 샤우르스와 리바로 등 6가지 프랑스 정통 치즈 시식을 통해 미각을 훈련할 수 있어 흥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외부 테라스의 '정통 치즈 학교' 배경 포토존,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프랑스 치즈 미니 클래스, 입장 시 퀴즈를 풀면 받을 수 있는 미니 치즈 나이프 등의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통 치즈(Authentic Cheeses)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통 치즈 학교'는 오는 13일(오전 11시부터 19시 사이)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니, 홍대 거리에 간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는 게 좋겠다.
또한 팝업 시작 일 이틀 전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팝업 밖 새로운 장소에서 치즈를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치즈 트럭'도 운영된다. 트럭에서는 팝업과 다른 프랑스 치즈 4가지 플레이트를 제공하니 색다른 치즈맛도 놓치지 말자.
한편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 아시아 태평양 디렉터 '에밀리 마르땡(Emilie MARTIN)'은 "치즈를 생산하기는 쉽지만 좋은 치즈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 이번 팝업이 수많은 프랑스 치즈 중 마음에 드는 나만의 치즈를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