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9일 대구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북구 대현동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40대 A 씨가 몰던 레이 차량이 편의점과 충돌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여성 A 씨가 경상, 신호대기 중이던 보행자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편의점 입구 유리창과 판매 진열대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승용차가 갑자기 인도로 올라오더니 편의점으로 돌진하면서 소리가 났고, 횡단보도 앞에 있던 분들이 튕겨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함과 동시에 보행자 2명을 함께 충돌한 것으로 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