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같은 사람 맞나요"... '100kg→55kg' 다이어트 성공하고 모델 미모 뽐낸 20대 여성

오랜 기간 폭식으로 100kg 달성한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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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자신의 모습에 충격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20대 여성이 45kg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작곡가이자 전업주부인 미국인 브리아나 시로타(28)는 2년 전 체중이 약 100kg에 달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다이어트와 싸워왔다. 


시로타는 "엄마가 항상 건강한 식습관을 권장했지만 매년 여름마다 할머니와 지내면서 원하는 것은 뭐든 먹을 수 있었다"며 "그래서 살이 쪄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폭식으로 고생한 그는 임신 기간에 가장 무거운 몸무게에 도달했다. 또 전업주부로 전향하면서 다이어트는 점차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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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자신의 모습에 충격 받아 시작한 다이어트, 45kg 감량


그러던 중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는 "당뇨병 전 단계였고 지속적인 무릎과 허리 통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아기가 걷기 시작할 때 함께 뛰어다니며 놀아주고 싶었지만 100kg이 넘는 몸무게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고. 


어느 날 할아버지가 찍어준 사진 속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이 다이어트의 시작이 됐다. 곧바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린 시로타는 약 13kg을 감량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기가 왔고 병원에 방문해 식욕 억제제를 처방받았다. 이후 의사와 함께 엄격한 체중 감량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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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일상생활이 된 그는 필라테스 등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어린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은 문제도 아니었다.


외모 변화는 더 놀라웠다. 사라졌던 턱선이 드러나고 광대뼈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총 45kg을 감량한 시로타는 건강은 물론, 이전과 확연히 다른 모델 같은 미모도 덤으로 얻었다. 


그는 "약물치료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됐지만 이는 일부"라며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섭취량을 조절하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