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재혼·중졸"... ADHD 검사지 공개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이 ADHD 검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DHD 검사지. 너 초장부터 시비질이냐?"라는 까칠한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ADHD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아동기에 나타나지만 성인 ADHD 검사도 가능하다.
사진을 보면 노엘이 적은 인적 사항이 눈길을 끈다. 만 24세 남자 래퍼라고 밝힌 그는 결혼 여부에는 '재혼', 학력은 '중졸', 사회경제적 상황은 '상'이라고 표시했다.
지난 2022년 12월 노엘은 한 여성과 볼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결혼이나 재혼 등의 소식은 들린 적이 없다.
2000년생인 그가 자신의 생년월일을 2024년으로 표기한 만큼 누리꾼들은 '재혼'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미성년자 흡연, 음주운전으로 물의 일으켰던 노엘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지난 2017년 2월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직후 미성년자 시절 술·담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성매매 시도 행적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2019년 9월에는 만취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냈고,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도 불거졌다.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지난 2021년 9월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벤츠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등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노엘은 무면허 음주 운전 혐의 징역 1년을 선고받고 2022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된 검사지에 '운전할 때 과속하는 경향이 있다'는 문항을 보자 노엘은 "이 새끼 내가 누군지 알고 돌리는 거 같은데"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