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4기 마지막 관종부부 편에서 쇼호스트를 꿈꾸며 하루 종일 SNS에만 몰두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관종부부의 아내는 "24시간 SNS를 한다. 자는 시간 빼고 20시간은 하는 것 같다. 어깨에 담이 올 정도로 한다"고 말했다.
아내는 아침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인 자녀들의 등교도 뒷전인 채 SNS에 몰두했다. 요리, 청소 등의 집안일은 같이 사는 친정엄마가 모두 도맡아 하고 있었다.
쇼호스트를 꿈꾸는 아내는 한 달에 6회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방송 준비를 위해 아내는 2시간을 운전해 청담동 헤어메이크업숍에 갔다.
이를 본 진태현은 "유명한 선후배들이 다니는 곳"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날 라이브 방송 30분을 위해 아내가 주유비, 에스테틱, 의상, 헤어메이크업비 등으로 지출한 금액은 30만원 이상이었으나 방송에 들어온 시청자 수는 고작 5~6명에 그쳤다.
아내는 자신이 쓴 돈에 대해 "품위유지비"라며 "제가 하는 일은 투자가 안 들어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헤어메이크업을 받는다"고 했지만 그가 청담동 숍에 쓰는 비용은 두 달 100~200만원 정도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수익이 없다. 투자 금액이 더 많았다. 계산은 안 해봤지만 (꾸밈비에) 그래도 한 1억은 쓴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스1) 김송이 기자 ·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