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전에 큰 인기를 끌었던 8개의 할리우드 영화가 리메이크돼 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영화 마니아층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2016년에 개봉하는 화제의 리메이크 영화 8개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대별, 장르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해당 할리우드 영화들은 기존의 각본을 각색해 리메이크됐다. 

새로운 배우들이 캐스팅되거나 기존 배우가 재캐스팅 된 영화들은 현재 촬영을 마무리하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마니아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왕의 재림을 느낄 수 있을지 주목되는 '2016년에 개봉하는 화제의 리메이크 영화 8개'를 같이 알아보자.

1. 쥬만지 (JUMANJI)

많은 사람들 모험심을 불러일으켰던 쥬만지가 개봉 25주년을 맞아 부활한다.

2014년 작고한 로빈 윌리엄스를 떠올릴 수 있는 영화라 그 의미가 더욱 색다르다.

2. 인디펜던스 데이 (INDEPENDENCE DAY)

via 'INDEPENDENCE DAY'Film 

1편이 개봉한 지 딱 20주년이 되는 2016년 6월 24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제프 골드블럼과 빌 풀먼이 다시 출연할 예정이다. 

3. 스파이더맨 (SPIDER-MAN)

 via'SPIDER-MAN'Film

6, 70년대 TV 시리즈로 화제를 모아 2002년 영화로 탄생한 스파이더맨이 리메이크된다. 

3대 스파이더맨으로 배우 '톰 홀랜드'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마블 덕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 벤허 (BEN-HUR)

'전차 경주 신'이란 명장면을 남기며 195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분의 상을 휩쓸었던 '벤허'가 8월에 개봉한다.

각본 초안은 '웨이 백'의 작가 '키스 클라크'가 집필했으며 '노예 12년'의 작가 '존 리들리'가 이 초안을 재집필했다.

5. 고스터버스터즈 (GHOSTBUSTERS)

2016년 7월에 개봉 예정인 해당 작품은 과거의 어마어마했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6. 폭풍 속으로 (POINT BREAK)

젊은 시절의 '키아누 리부스'와 '패트릭 스웨이자'가 등장해 90년대 초 액션 스릴러의 짜릿한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작품이다

중국과의 공동제작으로 더욱 화제가 된 이번 리메이크 영화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7. 베이 워치(BAYWATCH)

캘리포니아 해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TV 시리즈를 다시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에 그 시절 설렜던 많은 사람들이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영화에서 어떤 방식으로 녹여 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8. 황야의 7인 (THE MAGNIFICENT SEVEN)

1960년 일본 영화 '7인의 사무라이'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서부영화의 정석을 느낄 수 있는 이 영화가 다시 리메이크됐다.

이름만 들어도 많은 사람들이 안다는 엄청난 영화로 리메이크 작품에 거는 기대가 엄청나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