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이혼 소송' 카디비, 임신 중 남편 오프셋 아닌 다른 남자와 성관계... 쿨하게 인정했다

오프셋과 이혼 소송 중인 카디비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미국 유명 여성 래퍼 카디 비(Cardi B)가 임신 중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카디비는 전날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맞아, 그랬어 !!!!!!(AND DID !!!!!!!)"라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남편 오프셋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카디비를 향해 댓글로 "아이를 가진 채 바람을 피웠다. 진실을 말하라"고 추궁한 것에 대해 쿨하게 인정한 것.


카디비와 오프셋, 딸 컬쳐 / GettyimagesKorea카디비와 오프셋, 딸 컬쳐 / GettyimagesKorea


"오프셋과 함께한 시간은 후회한다" 비판 쏟아내


이날 카디비는 라이브 방송에서 "세 자녀를 사랑하지만 그들의 아버지(오프셋)와 함께한 시간은 후회한다"며 "엿 먹어라. 너와 만난 걸 후회한다. 난 너한테 과분한 사람이다. 늘 그랬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카디비와 오프셋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카디비는 지난 2020년 오프셋과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자신의 결혼 생활이 회복 불가능하게 파탄 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프셋과 카디비 / GettyimagesKorea오프셋과 카디비 / GettyimagesKorea


그러나 이혼 소송 이후 한 달 만에 두 사람은 재결합했고, 2021년 둘째를 출산했다. 결별과 재결합을 이어가던 이들은 이번에는 확고한 이혼 의사를 보이고 있다.


카디비 측 대변인은 "그녀가 자녀들의 주 양육권을 원한다"고 밝혔다. 오프셋의 잦은 불륜과 불성실한 가정생활이 이혼의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