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예의 바른 땅벌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물 양동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자신을 구해준 남성에게 고맙다며 손을 흔드는 땅벌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물에 빠져있던 땅벌을 안전하게 꽃잎 위로 옮긴 뒤 혹시나 녀석이 정신을 잃진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며 손을 흔들었다.

다행히 땅벌은 무사했고 녀석도 자신의 구세주를 알아본 듯 한 손을 번쩍 들어 흔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제야 마음이 놓인 남자는 기쁜 목소리로 "이봐, 형제. 그래! 넌 남자야!"라고 말하며 무사히 살아준 땅벌을 대견해했다.

마음 따뜻한 한 남성과 예의 바른 꿀벌의 모습이 담긴 이 훈훈한 영상은 조회 수 100만을 넘어서며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