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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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한 미래 체험 전시...서울시, 오는 10일부터 스마트라이프위크 개최

오는 10일, 스마트라이브위크 개최..."기술보다 사람 중심"


인사이트서울시


사람 중심의 글로벌 종합 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개최를 앞둔 시점, 서울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전시관의 구체적인 윤곽을 최초로 공개했다.


SLW 전시관의 차별점은 기술보다 사람을 중심에 두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ICT 박람회가 최신 기술과 제품 소개에 주력했다면, SLW 전시관은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어떻게 스며들고 또 어떻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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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두 가지, 쇼룸과 기업전시관...약 150개 기업 참여


SLW 전시관의 테마는 두 가지다. 첨단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분된다.


코엑스(강남구 삼성동) 1층 쇼룸(B2홀)과 3층 기업전시관(C홀)에 조성되며 약 150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쇼룸은 서울시와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기관 등이 협업해 조성하는 고품질 전시공간으로 미래 도시생활이 궁금한 시민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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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1층 쇼룸은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이동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안전한 환경 등 총 12개 주제로 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국내 4대 대기업은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홈 분야의 첨단 라이프를 구현하기 위한 3개 주제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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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도로의 혁신' 주제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며, SKT는 '이동의 미래' 주제관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를 실물크기로 전시하고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주거의 변화' 주제관을 통해 신혼부부 컨셉과 시니어 컨셉의 스마트홈을 꾸미는 데 각각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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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을 보유한 20여 개 중소 혁신기업(기관)은 일상 속 로봇, 실시간 도시, 안전한 환경, 학습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등 5개 주제관에 참여했다.


먼저 '일상 속 로봇' 주제관은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첨단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실시간 도시' 주제관은 XR기기와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하여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도우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안전한 환경' 주제관은 가로등에 ICT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폴과 드론스테이션을 통해 도시 안전을 향상시키는 사례를 보여준다. 


'찾아가는 복지, 학습의 미래' 주제관은 '서울 디지털 체험버스'를 통해 7가지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AR 및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학습 현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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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스마트 금융 체험을 위한 '스마트뱅킹', 서울 야외도서관을 컨셉으로 한 '도심 속 쉼터', 7개 해외도시가 참여하는 '해외도시관', 서울 스마트도시 상 홍보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전시관 3층 기업전시관에서는 약자동행, 모빌리티, 혁신기술, 관광 등을 주제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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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 기술존'에서는 대기업 3곳·해외 기업 2곳을 포함 총 40여 개 기업이 약자를 위한 재활·돌봄·예방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모빌리티존'에서는 30여 개 기업이 자율주행·UAM 등을 선보인다.


'혁신기술존'에서는 20여 개 기업이 로봇·헬스케어·뷰티 분야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트래블테크 관련 스타트업 10여 개 기업의 통합 전시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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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SLW 전시를 통해 사람을 향하는 기술이 앞으로 시민 일상에 어떻게 적용돼 갈지를 미루어 보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에서 스마트도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계 확대하여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를 CES에 버금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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