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박서준 인스타그램

배우 박서준이 미국 슈즈 브랜드의 세계 최초 모델로 발탁돼 화제다.

25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스페리 미국 본사 측에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로 떠오른 박서준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창립 이래 광고 모델을 쓰지 않고 오직 요트 판매와 라이프 스타일 캠페인만으로 마케팅을 해온 스페리가 박서준을 광고 모델을 발탁한 것은 브랜드 론칭 이래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 슈즈 브랜드 스페리(Sperry)는 1935년 폴 스페리가 만든 브랜드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갑판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보트슈즈를 개발하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는 보트슈즈 외에도 다양한 스니커즈 라인을 소개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도 명성을 모으고 있다.

스페리 측은 최근 드라마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보여준 박서준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모습이 자사 이미지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서준의 스페리 광고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