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갖고 싶은 주식, 입력만 해 두세요"... 주린이들 위해 삼성증권이 시작하는 신개념 서비스

삼성증권, 고객 맞춤형 주식 자동 구매 서비스 '인기'


인사이트사진제공=삼성증권


원하는 종목의 국내 및 해외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해 주는 삼성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인기다.


23일 삼성증권은 고객이 직접 고른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원하는 날마다 자동으로 모을 수 있게 해주는 '주식모으기 서비스'가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고객이 사용하던 종합, 외화은행연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금저축 등을 통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장기적으로 다양한 주식 투자 원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원하는 종목, 금액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 등을 설정해 놓으면 이에 맞춰 주식이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해 보고 싶은 고객들과, 원하는 타이밍에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1번에 하나의 종목만 선정 가능),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 간단한 단계를 거쳐 등록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의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특별한 이유는 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10개 국가의 해외주식(ETF/ETN) 역시 모으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등록 및 누적된 주식들은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상세히 확인 가능하며, 조회 시점까지 모은 주식의 수량, 금액, 평균 매수 가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여러 건의 '주식 모으기'를 진행할 경우 해당 화면에는 귀여운 애니메이션 효과가 나타나,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주식 모으기' 서비스 오픈 이래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국내 '삼성전자', 미국 'S&P500 ETF'이며, 해외 주식으로는 '엔비디아', '애플' 등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체 고객의 60% 이상은 '중개형 ISA', '연금저축'을 통해 주식/ETF 모으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주식들의 순위를 알려주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모으기 주식' 랭킹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디지털 적립식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