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신유빈, 16살에 '첫월급' 받고 운동화 보낸 보육시설에 이번엔 바나나·주먹밥 기부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국민 삐약이' 탁구선수 16세 때 첫 월급으로 운동화를 기부했던 수원의 아동보육시설에 또 한번 기부했다.


지난 22일 GS25에 따르면 1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및 특수교육기관에 GS25와 신유빈의 협업 상품 1600개가 전달됐다.


GS25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보육원 '꿈을키우는집'에 방문해 GS25X신유빈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신유빈의 간식타임' 상품 600개를 기부했다. 준비한 품목은 6종으로 반숙버터간장 주먹밥, 치킨에그마요 주먹밥, 컵델리 촉촉한반숙란, 컵델리 발사믹카프리제,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 돌 스위티오바나나 등이다.


같은 날 지역 내 특수교육기관인 '자혜학교'에도 동일 상품 1천 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자혜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박준형 GS리테일 마케팅 팀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최진숙 자혜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GS25가 지난 8월 말부터 차례로 출시한 '신유빈의 간식타임' 10종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신유빈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 먹었던 에너지젤인 '요헤미티 에너지젤'은 5일 만에 준비수량 500세트가 모두 완판되며 오는 10월 GS25 전용 상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GS25는 평소 나눔에 앞장서 온 신유빈 선수의 이름을 내 걸었던 상품인 만큼 국민들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했다. 신유빈 선수도 이 같은 GS25의 취지에 공감해 직접 기부처 2곳을 제안했다.


'꿈을키우는집'은 신유빈 선수가 16살 때 운동화를 기부하며 인연을 맺었던 시설이며, 자혜학교는 신유빈 선수가 나고 자란 고향 수원시 소재 특수교육기관이다. 두 기부처 모두 자라나는 아동들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꿈나무들에게 든든한 한 끼 간식과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GS25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 및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에 협력해 국민행복카드,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바우처, 우유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년에는 아동급식 카드의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과 원하는 상품이 품절돼 구매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아동들에게 제대로 된 식사 제공을 위해 아동급식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O4O 플랫폼에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복지 대표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