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 이주은의 삐끼삐끼 댄스, 글로벌 인기

TikTok 'kylie.dickson'

자리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 노래가 나오자 무심하게 일어나 삐끼삐끼춤을 추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이주은.

이 모습은 틱톡 등에서 조회수 8천만 회를 육박하는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도 그녀에 대해 보도하면서 인기가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

이어 삐끼삐끼 댄스가 미국 NFL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NFL 치어리더들 중에서도 미모와 실력이 가장 뛰어나기로도 명성 높은 댈러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치어리더팀이 삐끼삐끼 챌린지에 탑승했다.

지난 18일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 카일리 딕슨(kylie dickson)의 틱톡 계정에는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NFL 인기 치어리더팀이 따라해 '화제'

바로 삐끼삐끼 댄스였다. 카일리 딕슨과 함께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은 유니폼을 입고 절도 있는 춤을 보여줬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 이주은처럼 화장을 고치다 말고 춤을 추는 모습을 비슷하게 따라해 웃음을 안긴다.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팀은 넷플릭스가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아메리카스 스위트하츠-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 정도로 인기 있는 팀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또한 주은 신의 위엄", "치어리더라 느낌 잘 살린다", "수출에 성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삐끼삐끼 춤은 기아의 '삼진아웃송'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아래 위로 흔드는 동작으로, 따라하기 쉬워 중독성이 강하다. 상대팀을 놀리기 위해 만들어진 곡인 만큼 무심한 표정으로 놀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