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기사마다 허위사실 유포하던 악플러, 잡고 보니... 박수홍 아내가 공개한 악플러의 충격 정체

"박수홍 기사마다 허위사실 유포한 악플러, 형수 절친"


인사이트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 / Instagram 'day_erang'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악플러의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김다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악플러와의 소송 결과가 담긴 판결문을 공개했다.


그는 "악플러 근황(형수 친구). 예전 피해자 기사마다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던 악플러 기억하시나요. 고소 이후 그 정체가 결국 횡령 피고인 형수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고, 형수 친구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검찰 약식기소 400만 원 벌금형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형수 친구는 이에 불복해 재판까지 이어졌고, 결국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벌금액이 증액됐다"며 "피고인의 주장은 '나는 이○○(박수홍 형수)와 김용호(유튜버)를 믿었을 뿐이다' 이런 내용인데, 김용호는 재판에서 이○○을 증인신청하고 '이○○과 그 친구의 제보를 믿었다'라고 주장했었는데 상당히 배치된다. 마지막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탓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일갈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ay_erang'


김다예가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박수홍 형수의 절친이라는 피고인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이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해당 선고는 지난 10일 이뤄졌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횡령 혐의 등으로 항소심을 진행 중이며, 박수홍의 형수 이 모 씨는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이 이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구형한 가운데 다음 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인사이트Instagram 'day_erang'


한편 2021년 박수홍과 결혼한 김다예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음을 알려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