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100kg 버틴다더니... 이케아 의자 등받이 파손돼 척추 골절됐습니다"

이케아 의자 글렌 등받이 부러져 골절상 당했다는 누리꾼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이케아'에서 구매한 의자 등받이가 부러져 척추가 골절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누리꾼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이케아 의자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케아 의자 글렌 모델이다. 평소처럼 사용하던 중 기대고 앉아 있던 의자 등받이가 부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대로 낙하해 척추 1, 2, 3번 돌기뼈가 골절됐다"면서 "설명서에는 하중 100kg을 버틴다고 돼 있었지만 그보다 작은 몸무게(80kg대)임에도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이케아 측 의자 구매비용 절반 지급


A씨에 따르면 제조사 이케아 측은 파손 사유가 제품 하자라 볼 수 없으므로 의자 구매비용의 절반만 지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매평 보니까 약하다는 후기 많더라", "딱 봐도 100kg은 못 버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하중 100kg은 앉을 때 기준 아니냐. 뒤로 기대서 파손된 것 같다", "제품 하자는 아닌 것 같고 자기가 잘못한 듯"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