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수건돌리기 vs 꼬리잡기 vs 굴렁쇠"... '오징어게임2' 티저 본 누리꾼들이 추측한 새 게임

'오징어 게임 2' 강렬 티저 포스터 공개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스페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는 시즌2에서의 새로운 전개를 암시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


20일 넷플릭스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스페셜 티저 포스터와 스페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티저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의 바닥 곳곳에 잔혹한 피의 흔적이 있고, 한 참가자가 피를 흘리며 핑크가드에 의해 끌려가는 강렬한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릴 적 동심이 가득했던 놀이가 죽고 죽이는 게임이 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 과연 시즌2에서는 어떤 추억의 놀이가 등장하게 될까.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다시 시작된 피의 게임... 예고편 눈길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예고편은 알림 소리가 울리고, 울분에 찬 눈빛으로 잠에서 깬 기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훈은 경계태세를 갖추고 총을 겨눈 채 문으로 다가가고, 열리는 문 뒤에 있는 프론트맨을 마주하는 순간 분위기가 반전되며 몰입감을 더한다.


이어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오징어 게임'의 세계 속에서 각을 맞춰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는 핑크가드들이 등장한다.


거대한 돼지저금통에 돈다발이 채워지고, 게임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며 등장하는 "준비되셨습니까?"라는 카피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누리꾼들은 "굴렁쇠 놀이나 땅따먹기, 수건돌리기 게임처럼 보인다", "제발 수건돌리기였으면 좋겠다. 그게 제일 짜릿할 듯", "상상만 해도 집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다이내믹한 총격전 장면이 보이고, 456번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정신을 차린 기훈의 모습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새롭게 시작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마무리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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