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단독 개봉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가 정세랑 작가와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 한 스페셜 GV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GV 현장에는 원작 소설과 영화를 넘나드는 이야기와 영화 속 사회적 소재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채로운 해설과 감상을 나누는 역대급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세랑 작가는 '우리가 끝이야' 관람 후 "130분 동안 놀랍도록 찬란한 감정들과 아득히 어두운 감정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야기에 실린 더 나은 삶에 대한 의지가 가장 영화다운 방식으로 확산된다"라는 평을 남겼다.
또한 원작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 꼼꼼한 디테일의 연출,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짚어내어 오직 GV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는 영화에 대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며 "사랑의 그 모든 복합성을 양분 삼아, 자신의 인생에 가장 용기 있게 뿌리내리는 여정"이라며 '우리가 끝이야'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릴리에게 언제든 '내가 여기 있다'라는 강력한 신호를 주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여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를 이야기하며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우리가 끝이야'는 지난 9월 13일 개봉 이후 실관람객들의 극찬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람평에는 "어린 시절 폭력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수작",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화", "가정폭력의 폐해를 끊어내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그려낸 영화" 등 후기가 잇따랐다.
또한 "위로가 필요한 요즘 같은 시기에 이렇게 러닝타임을 감동으로 가득 채우다니, 이런 영화가 더 많아졌으면",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봄", "무엇보다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라고 소리치는 로맨스 영화!" 등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라는 수식어를 실감케 했다.
호평과 흥행 열기를 이어가는 영화 '우리가 끝이야'의 2차 GV가 9월 20일에 다시 한번 진행된다.
박우란 작가와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하는 이번 GV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극 중 캐릭터들의 심리와 관련한 깊이 있는 대화를 주제로 1차 GV와는 다른 이야기를 이어가며 영화 속 이야기의 뜨거운 공감과 강렬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뜨거운 호평과 함께 N차 관람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