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식장에 들어갈 때까지 모르는 일이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죽고 못살게 사랑하는 남자친구, 여자친구라 할지라도 막상 결혼이 현실로 다가오면 양보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칠 때가 있다고 한다.
100세 인생인 만큼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의 결혼은 모든 면에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실패 없는 결혼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꼭 해봐야 할 일을 모아봤다.
아래 소개할 일들은 콩깍지에 씌여 연애기간 동안은 몰랐던 남자친구의 본모습을 들여다 보거나 객관적으로 한 발 물러서 내 사랑을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확인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 더 늦기 전에 남자친구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평생의 반려자를 잘 골라보길 바란다.
1. 주변 친구들을 만나봐라
"끼리 끼리 논다"는 말에는 일리가 있다.
친구가 무작정 많기만 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주변 친구들을 만나보면 남자친구가 실제 어떤 친구들과 어울려 무엇을 하고 노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남자친구의 친구들에게 잘 보였을 때 나에게 돌아오는 부수적인 이익도 얻을 수 있다.
2. 부모님 뵙기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사실 여성들에게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상견례에서 처음 남자친구 부모님을 보고 결혼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간혹 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가족이 될 수 있는 만큼 남자친구 가족의 성향도 결혼을 선택하는데 큰 요소로 작용한다.
3. 크게 한 번 싸워봐라
물론 큰 싸움 없이 결혼을 결심할만큼 연애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하지만 살을 맞대고 살아가다 보면 연애할 때와는 다른 성격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실제 기혼자들은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크게 다툼을 했을 때 상대방에 나에게 하는 행동을 꼭 한 번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4. 반려 동물을 만나봐라
친구의 반려 동물을 데리고와 하루 같이 놀아주거나 반려 동물 카페에 가봐도 좋다.
동물들을 사랑해 키우고 싶어졌을 때 남자친구가 결사 반대를 해서 키우지 못하게 할 수 있으니 평소에 동물들에 관한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