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팀 히어로'와 기성용의 '팀 기성용' 하나은행 자선 경기
가수 임영웅이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FC서울)에 겁 없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오늘(20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티켓팅이 진행되는 가운데,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하나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anabank_official'에는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경기는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먼저 팀 히어로에는 김영광, 조원희가 합류한 상태였다. 여기에 더해 가솔현, 한국영, 세징야, 안데르손, 이승렬이 추가로 공개됐다.
현역 선수들부터 국대 출신 선수들까지
팀 기성용에는 구자철, 이청용에 이어 박주호, 윤석영, 오스마르, 이승우, 지동원이 새로운 선수로 공개됐다.
현역 선수들부터 국대 출신 선수들까지 모인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기성용은 K리그 기둥들을 뽑아왔다", "라인업 너무 빵빵하다", "임영웅은 왜 이렇게 축구에 진심인 거냐", "하지만 너는 가수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축구 경기는 물론 대전월드컵경기장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은 하나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