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악성DM 욕설폭탄으로 응수했던 빠니보틀... 팬들이 주목한 인스타그램에 남긴 '한마디'

욕설 폭탄으로 악성 DM 응수한 빠니보틀... 인스타에 한마디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panibottle_official'


유튜버 빠니보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긴 문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M 다 못 읽고 있지만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여행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그룹 내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이 일은 곽튜브와 절친이란 이유로 한 누리꾼에게 악성 DM을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빠니보틀 Pani Bottle'


이 누리꾼은 해당 DM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공개된 DM에서 누리꾼이 "형, 곽튜브 나락간 것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욕설로 응수했다. 그는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X가.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이미 나락 간 X XXX끼가 쳐 까불고 있냐. X이나 까 잡숴라"라고 했다. 


빠니보틀은 이후에도 곽튜브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곽튜브와 함께 촬영한 울릉도 여행기를 업로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빠니보틀과 곽튜브 / 뉴스1


누리꾼들은 "빠니형 시원하다. 그냥 응원할게", "이 악물고 편집 빨리해서 올려준 느낌", "역시 빠니인가ㅋㅋㅋㅋ 노빠꾸 최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논란과 상관없이 자신의 예정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빠니보틀은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3'에 플레이어로 합류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곽튜브, 2차 사과문 게재


한편 이나은과 여행기로 논란에 휩싸인 곽튜브는 지난 18일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봤다"며 "제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곽튜브'


이어 "저는 이나은 씨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 씨와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곽튜브는 "저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처의 깊이와 흔적이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