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 새로운 근황 전해
걸그룹 쥬얼리에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조하랑이 국내 유명 보험회사 보상처리서비스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조하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타로와 사주상담, 베이킹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금융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그는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다"며 DB손해보험 김포TC지점 보상처리서비스담당자라고 적힌 사원증과 '팀장' 직함이 박힌 이름표를 공개했다.
조하랑은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다었다"고 했다.
이어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의 미래에 함께 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삶의 모슨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N잡러', '보장분석컨설팅전문가' 등을 덧붙였다.
쿠킹클래스, 타로, 요가까지... N잡러의 삶
조하랑의 담당 업무는 전화 상담과 대면 영업 활동을 접목한 TC(Total Conculting)로 알려졌다.
보험가입 상담이나 기존 가입 보험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면 업무도 수행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 지점을 두고 업무가 이뤄진다.
조민아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들은 "하루하루를 알차고 바쁘게 한다", "진짜 리스펙한다. 이것저것 도전하는 게 대단한 거 같다", "이건 대단하다. 진짜 열심히 산다"", "부지런함 본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2005년 탈퇴했다. 2020년 11월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 후 아들을 얻었으나 2022년 이혼해 홀로 양육하고 있다.
팀 탈퇴 후 '우주여신조민아베이커리'라는 베이커리 전문점을 운영했으며, 현재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