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정규리그 '우승'하고 파티 연 KIA... 선수들은 '샴페인 인증샷' 찍었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한 KIA, 샴페인 샤워로 자축


인사이트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선수단은 한가위 대보름달 아래에서 '샴페인 샤워'로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자축했다. 


지난 17일 KIA 선수단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경기 후 한국시리즈 직행 확정 세리머니를 한 뒤 곧바로 한강에 인접한 서울 서초구 세빛섬 마리나파크로 이동해 정규리그 우승 축승회를 열었다. 


KIA는 이날 SSG에 0-2로 졌으나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한 덕분에 매직 넘버를 지우고 남은 7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원정팀 로커에서 축승회를 열 수 없어 인천에서 서울 예약처로 서둘러 옮겨 샴페인을 흔들며 우승을 자축했다. 


인사이트KIA 타이거즈


선수들 샴페인 인증샷 찍기도... KS 우승 다짐


축승회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테이블 위에 놓인 샴페인 인증샷을 찍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선수단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다짐하며 축승회를 마쳤다. 


앞선 11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승리했던 KIA는 한국시리즈 무패 신화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18일 경기가 없는 KIA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격돌한 뒤 광주로 내려가 21일 NC다이노스, 23~24일 삼성, 25일 롯데와 격돌한다. 


이어 27일 한화 이글스, 28일 롯데와의 방문 2연전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