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센소리, 남편 칸예 웨스트 그릴즈 '극혐'해"
"남편의 치아가 너무 싫어요"
칸예 웨스트(Ye)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남편의 그릴즈(치아 액세서리)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In Touch Weekly)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비앙카 센소리가 남편 칸예 웨스트의 그릴즈를 완전히 역겨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비앙카는 칸예가 듣고 싶은 말, 즉 그의 그릴즈가 멋지고 섹시하며 그를 정말 남자답게 보이게 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의 치아 모양에 역겨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친구들에게 그것(칸예의 그릴즈)이 얼마나 역겨운지 털어놨다. 혀는 커녕 입술만 가까이 대도 재갈을 물리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칸예는 반짝이는 새 티타늄 그릴즈를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환하게 웃을 때마다 치아에서 번쩍이는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한화 약 11억 3,000만 원)로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칸예, 그릴즈 청소 잘 안 해 입 냄새 자주 나"
당시 칸예는 그릴즈를 제작한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아 티타늄 그릴즈 사진과 함께 1977년 작 영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메인 빌런 죠스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배우 리처드 킬이 연기한 죠스는 금속 치아로 유명한 캐릭터다.
칸예의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할 수 있지만, 칸예는 항상 치과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칸예는 그릴즈 청소를 잘 하지 않아서 입냄새가 자주 난다고. 이런 입냄새는 결국 아내와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소식통은 "비앙카는 남편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숨을 참으며 고통을 견뎌야만 한다"라면서 "칸예는 너무 불안정하다. 비앙카가 진심을 솔직하게 말한다면 길길이 날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앙카는 2022년 말 칸예와 결혼한 이후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늘 구설수에 올랐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에 대해 "비앙카는 옷차림에 있어서 칸예의 말에 따르고 있다. 비앙카는 매우 지적이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야심이 넘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일종의 희생자라는 생각은 터무니없다. 그녀는 대중 앞에서 몸을 드러내며 얻는 관심을 정말 좋아하고 있다"라면서 "비앙카는 돈을 위해 모든 것을 견뎌내고 있다. 그녀는 칸예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면 몸매를 과시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비앙카는 패션과 인맥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