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강추위에 길에서 유기견이 얼어죽었습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결국 유기견이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기견의 죽음을 목격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A씨는 도로변 가로수 옆에 쓰러져있는 물체를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 살피니 다름 아닌 유기견이었다. 

 

당시 유기견의 몸은 꽁꽁 얼어 있는 것으로 보아 추위에 떨며 잠들어있다 숨을 거둔 것으로 보였다.

 

추위에 지쳐 속절없이 목숨을 잃은 유기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무책임한 사람들로 인해 애꿎은 생명만 목숨을 잃었다"며 먹먹해지는 마음을 쉽사리 추스리지 못했다.  

 

실제 많은 유기견들이 주인에게 버림 받고 무더위나 강추위 등 극한의 환경에 방치되고 있다. 

 

이런 잔혹한 환경에서 목숨을 잃는 반려동물의 사례는 급증할 것으로 보아 점점 더 늘어나는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