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 송강호 출연 '시리즈물'로 제작된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내부자들'이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를 주연으로 한 시리즈물로 재탄생한다.
12일 영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영화 '내부자들'이 세계관을 확장해 시리즈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시리즈물로 새롭게 돌아오는 '내부자들'(가제)은 1980~1990년대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촘촘히 엮어내는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송강호, 백윤식이 연기한 '이강희' 맡는다
극 중 송강호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판을 짜고 조직하는 인물 '이강희' 역을 맡았다. '이강희'는 앞서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배우 백윤식이 연기한 인물이다.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가 출연하는 '내부자들'은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을 제작한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도둑들', '암살', '모가디슈'의 이기철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시리즈물 '내부자들'은 2025년 촬영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중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은 정치인과 언론, 재벌들과 정치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를 다룬 범죄 느와르 영화다.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출연한 영화 '내부자들'은 관객 수 707만 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청불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