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동영상 녹화 일시 정지 기능 드디어 추가했다
애플의 첫 인공지능(AI) 휴대폰인 아이폰16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괴물 칩'으로 알려진 'A18 칩'이 탑재돼 눈길을 끌었으나 온디바스의 AI 기능은 써볼 수 없어 반응이 갈리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을 선보였다.
애플은 A18 칩이 이전 프로세서보다 30%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6 프로는 전작인 아이폰15프로 대비 화면 면적, 후면카메라, 최대 광학줌, 배터리 용량, 무선충전 속도 등이 개선됐다.
특히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이 드디어 아이폰16 시리즈에 동영상 녹화 일시 정지 기능을 더했다면서 반가워하고 있다. 그동안 아이폰에서는 동영상을 찍을 때 일시 정지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
아이폰16 시리즈, iOS18 버전을 선탑재해 출시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새롭게 추가된 아이폰의 혁신적인 기술", "삼성 갤럭시만 써와서 몰랐는데, 지금까지 이 버튼이 없다는 게 너무 놀랍다", "당연한 기능이라고 생각했는데 없었던 게 더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 녹화 일시 정지 기능은 오는 10월 iOS18 공개 베타 버전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iOS18 버전을 선탑재해 오는 20일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한편 새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오는 10월 중 배포될 iOS18.1 버전에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AI를 이용해 이메일 요약, 사진 라이브러리 정렬, 시리를 통한 대화형 검색을 할 수 있다. 이외 다른 AI 서비스는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