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만 1777종"... 기아의 야심작 '타스만'
기아의 야심작이자 첫 번째 승용 픽업트럭 모델인 '더 기아 타스만'이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아는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 '원 모어 라운드' 티저를 공개했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영상에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험을 거친 부분들이 표현됐다.
타스만은 기아의 첫 승용 픽업트럭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신차 중 하나다.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정통 중형 픽업트럭으로 렉스턴 스포츠, 콜로라도, 레인저(포드)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월드프리미어 행사... 내년 초 출시 예정
지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독특한 무늬인 '카모플라쥬' 위장 도장으로 공개된 기아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이 대거 적용됐다.
또 록·샌드 모드 등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 내구성 시험, 라이드 앤드 핸들링, 트레일링 안전성 시험, 도하 시험 등 총 1777종에 이르는 시험을 거쳐 성능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하고 내년 초 국내를 비롯해 호주, 아프리카, 중동 등에 순차적으로 타스만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원 모어 라운드를 오프로드 시험편, 도하 시험편, 트랙 시험편, 내구성 향상·지역별 최적화를 위한 호주 실도로 시험편, 개발 연구원 인터뷰편 등으로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차례대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