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PC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가 눈길을 끝다.
10일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의 신작 PC 게임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체험판이 지난 9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용병회사 사장이 되어 용병들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전술을 운용하며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전술 운용 시뮬레이션 장르다.
이용자는 신규 용병을 영입해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효과적으로 훈련 일정을 실행하며 무기와 장비를 관리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실전 경험이 없는 초보 용병들을 베테랑으로 성장시켜 더욱 어려운 임무에 도전하게 된다.
게임은 이용자가 미리 짜 놓은 전술을 바탕으로 용병단이 자동으로 전투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가 시작되면 용병들을 직접 조종할 수 없으나, 전투 진행 상황을 관찰하면서 실시간으로 더욱 효과적인 전술 지시를 내려야 한다.
각 용병은 다양한 특기와 특성이 있다.
성장에 따라 194개에 달하는 퍽(Perk)을 선택해 습득할 수 있다. 81종 무기와 방어구의 조합에 따라 임무 성공 여부도 달라진다. 침투 전략, 교전 수칙, 투척물 정책, 교전 거리 설정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 대상이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는 내년 1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 높이기에 주력 중이다.
9일 체험판 공개에 앞서 긴급 패치도 진행했다. 지난 7월부터 1100명을 대상으로 한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인터페이스와 경험을 개선했다.
또 초반 난이도를 하향하고 컨트롤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다.
'민간군사기업 매니저' 체험판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10일 오전 기준 스팀 평가는 '긍정적'(88%)을 기록 중이다.
한편 5민랩은 2021년부터 ▲스매시 레전드 ▲장화홍련: 기억의 조각 ▲KILL THE CROWS 등을 출시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이 가운데 '장화홍련'은 유니티 코리아가 유니티 엔진 기반 우수 콘텐츠 수여하는 '메이크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 2023' 베스트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 외에도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를 추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