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시그널'
'응답하라 1988'(응팔) 후속작인 '시그널'이 단 2회 만에 시청률 7%를 돌파하면서 '대박 드라마' 탄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시청률 전문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시그널' 2회가 평균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소시효 만료 20분을 앞두고 유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소름 끼치는 반전이 거듭돼 안방극장에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원석 PD의 섬세한 연출과 김은희 작가 특유의 긴박감 넘치는 필력이 단 2회 만에 안방극장을 '시그널 앓이'에 빠뜨리게 하고 있다.
여기에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등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