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미 좋은 팬들, 6월에 이미 눈치 챘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이강인과 두산가(家) 5세 박상효 씨의 열애설이 이미 일고 있었다.
9일 디스패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2세 연상인 두산그룹 박상효 씨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 몇몇은 새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들에 따르면 팬들이 이들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진 건 지난 6월이었다.
지난 6월 12일 이강인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를 직관했다. 당시 이강인의 옆에는 박씨가 함께 자리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강인이 오늘 두산 손녀랑 같이 왔다", "이강인 LG 팬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두산 유니폼을?", "이강인이 만난 재벌은 두산 박상효"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이강인이 3월 19일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위해 귀국할 당시 가방에 달려 있던 크루아상 모양의 인형도 주목받았다.
애칭은 '크루아상'?... 두 사람 사이의 비밀의 시그널
누리꾼들은 박씨의 SNS 아이디가 크루아상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크루아상은 이강인이 달고 있는 '크루아상 인형이 박씨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 '박씨를 부르는 애칭이다' 등의 추측이 돌았다.
실제 이강인은 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한 바 있는데 당시 게시물에는 '크루아상'과 '하트' 이모티콘이 프랑스 국기와 함께 있었다.
현재 박씨의 SNS 계정에도 크루아상 이모티콘이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박씨가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함께 파리에서 이강인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파리에서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박진원 두산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달로 박진원 부회장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상효를 만난 것을 계기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