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훈련 끝나고 힘든데도 팬들 만나러 온 BTS 뷔... 벌크업하고 '상남자' 된 군복셀카 선물

저녁 점호 전 팬들과 소통하러 '안고독방' 찾은 뷔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가 군복을 입고 직접 찍은 셀카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8일 X(구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안고독방에 와서 군복 셀카 올려준 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게시글에는 뷔가 팬들이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카카오톡에 만든 오픈 채팅방에 직접 찾아온 모습이 담겼다. 그는 "다들 잘 지내셨냐"며 "다른 방은 비번을 너무 어렵게 해놔서 여기 들어왔다"고 말했다.


직접 팬들이 있는 오픈 채팅방을 찾아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뷔는 자신의 말에 팬들이 반응이 없자 "안 놀아주시냐"며 "뭐하며 지냈냐"고 안부를 물었다.


인사이트Weverse


본인 존재 안 믿어주자 '군복 셀카' 투척


그러나 팬들은 실제 뷔가 아니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뷔는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해 직접 찍은 군복 셀카를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속 뷔의 짧은 머리가 눈길을 끈다. 또 입대 전 여리여리하고 미소년 같았던 그와 달리 한층 더 늠름해지고 듬직해져 '상남자' 포스를 풍기는 모습이다.


팬들은 "어?", "으악"이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감탄사를 내뱉었고 뷔는 사진과 함께 "빠이!"라는 짧은 인사를 남긴 채 채팅방을 떠났다.


이후 팬 커뮤니티에 남긴 글을 보면 뷔는 저녁점호 전 잠시 쉬는 시간을 쪼개서 팬들과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대에서는 더욱 소중한 개인 시간을 팬들에게 쓰는 남다른 팬 사랑이다.


뷔 / 뉴스1뷔 / 뉴스1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혹시 퍼스널컬러가 군대냐", "군복이 잘 어울리는 남자 1위", "태양의 후예 찢고 나왔다", "상남자 다 됐네", "더 멋있어지고 여전히 다정한 태형", "이 남자 어떻게 안 사랑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한 뷔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제대 예정이다. 제대 후 늠름해진 그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뷔는 지난 6월 6일부터 20일까지 더팩트와 MBC플러스 '아이돌챔프'가 함께한 스페셜 투표 '군복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로 뽑혔다.


뷔는 1만 4691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