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성관계 횟수는 점차 줄어드는 커플들이 있다.
연애 초기 뜨겁게 불타올라 서로의 몸을 탐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과 애정이 점차 식어가는 것이다.
일부 오래된 커플들에게는 함께 보내는 밤이 쉽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몇 가지 방법만 터득하고 있다면 오래오래 열정적인 밤을 즐기면서 두 사람의 관계 또한 오래 지속할 수 있다.
미국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성 전문가들의 꿀팁 7가지를 세세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1. 장소에 관계없이 성적으로 흥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미국의 섹스 테라피스트 스티븐 스나이더는 연인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 위해 커플이 함께 흥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항상 관계를 즐기는 커플들은 성적 표현이 여의치 않은 공공장소에서조차 천천히 분위기를 달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2. 침대 안팎으로 유머를 갖춘다
극도로 흥분한 뜨거운 관계만이 전부는 아니다. 때로는 유머가 넘치는 관계 또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일부 커플들은 관계 시 몸이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는 한다.
하지만 섹스 상담가 킴벌리 레스닉 앤더슨은 관계를 즐기는 커플은 이에 스트레스받기는커녕 유머로 넘긴다고 말한다.
3. 조금 더 적나라한 관계를 만든다
열정적인 관계를 즐기는 커플일수록 침대에서 더욱더 모험적이다. 섹스 테라피스트 셀레스트 허쉬맨은 관계가 좋은 커플일수록 새로운 체위를 시도하는 걸 꺼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해야 멋진 관계를 오래 지탱할 수 있다.
4. 서로의 성적 판타지를 인정한다
섹스 기고가 댄 세비지는 훌륭한 섹스 파트너에게는 '3G'가 있다고 말한다. 3G는 'Good, Giving, Game'을 의미한다.
즉 상대방의 판타지를 인정하고 그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가 오랫동안 건강한 관계를 맺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5.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튼튼한 복근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섹스 테라피스트 바네사 마린에 의하면 진정한 자신감은 자기 몸에 대한 총체적인 신념에서 온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자기 몸을 잘 다루고 식단도 잘 챙겨야 한다.
자기관리로 자신감을 얻으면 새로운 체위에 대한 부끄러움을 벗어던지고 더욱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6. 상대방과 관계는 물론 자위도 함께 한다
섹스 테라피스트 새넌 차베스는 자기의 성감대를 파트너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이 자위라고 말한다.
함께 하는 자위는 서로를 즐겁게 해주는 기술을 공유하는 행동이며 자기가 원하는 걸 얻고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7. 사랑은 키스와 스킨십으로 표현한다
출근길 키스를 하고 엉덩이를 어루만지는 단순한 행동이 두 사람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늘 넘쳐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