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서울대 재학생 620명에게 '각 400만원'씩 장학금 전달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서울대 재학생 620명에게 총 24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6일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에서 2024년 하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장학재단은 서울대 재학생 620명에게 각 400만 원씩 총 24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기존 재단 희망 장학생 400명과 새로 선발된 220명의 41기 장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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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신격호 희망장학금'... 누적된 지원액은 총 648억 원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정규 학기가 끝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단, 조건이 있다. 재단의 장학생들은 1년에 120시간 이상의 봉사 활동을 이행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올 하반기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생들이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봉사 시간의 총합은 최소 74,400시간이다.

재단의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또 다른 타인을 도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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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재단이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 설립 연도인 1983년부터 시작됐다.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의 올해 예산 지원액은 51억 원이며, 이날까지 누적된 지원액은 총 648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