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토)

"사인 노트 훔쳐 갔어요"... 인성 논란(?) 터진 지창욱, 다급하게 입장 밝혔다

"피해자 찾아요" 지창욱 인성 논란(?) 터졌다


인사이트뉴스1


배우 지창욱이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 도중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까지 합세해 피해자 찾기에 나서면서 빅재미를 안기고 있다.


지난 5일 지창욱의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8월 7일 '리볼버' 무대인사 중 지창욱 배우의 사인 노트 강탈 사건의 주인공 되시는 팬 분을 찾는다. 노트를 빼앗겼던 본인이시거나 당사자를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탈 노트는 사건 당일 주인을 찾아 돌려드렸으나 당시 뻗었던 손을 발견하지 못해 사죄드린다"며 해당 팬에게 사과했다.


인사이트X 'WOOKII_WOONII'


지창욱 소속사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공지의 이유


앞서 지난달 7일 지창욱은 영화 '리볼버' 무대인사에서 사인을 요청한 팬의 노트에 사인을 해줬으나 정신이 없는 상황 속 펜만 돌려주고 노트는 본인이 가지고 가버렸다.


사인 요청을 했던 팬이 당황스러워하며 손을 흔들었지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지창욱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나가버렸다.


이는 또 다른 팬의 영상에 포착됐고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소속사 측의 귀여운 공지에 누리꾼들은 "사과까지 완벽하다. 너무 웃겨서 시트콤인 줄 알았다", "영상 찍어준 저도 찾아주세요", "제 심장은 언제 돌려주실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다. 지창욱은 '향수 뿌린 미친개'라고 불리며 평생 책임과 약속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앤디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