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스태프들 위해 '고급 오징어 세트' 110인분 플렉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남다른 스태프 사랑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5일 스튜디오 모닥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진이 스태프들을 위해 울릉도 특산품 고급 오징어 세트를 선물한 인증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기안장 스텝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진 드림'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걸려 시선을 집중시킨다.
스태프는 "월드스타 진님이 '대환장 기안장' 전 스태프 110명에게 사비로 통 크게 쏜 오징어 선물"이라며 "촬영 마지막 날 서프라이즈로 준비해 주신 덕분에 모두가 훈훈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스태프 "괜히 월클이 아니다를 느꼈다"
이어 "촬영 내내 제작진도 신경 써주시고 촬영 또한 너무너무 열심히 하셔서 괜히 월클(월드클래스)이 아니다를 느꼈다"며 "진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희 또 만나요"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해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진은 지예은과 함께 직원으로 채용돼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에서 촬영한 만큼 의미를 더해 울릉도 특산품인 오징어 세트를 선물한 센스도 눈길을 끈다.
이같은 미담에 누리꾼들은 "까도 까도 미담이 나오네", "괜히 월클이 아니다", "아 멋있지 말던가. 잘생기질 말던가", "쉬운 일 아닌데 멋지다", "돈 쓸 줄 아는구나", "요즘 너무 보기 좋다"라고 칭찬했다.
진의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휴가에서 직접 만든 전통주를 지인에게 선물한 바 있다. 또 가수 슬리피가 생활고를 고백했을 때 개인적으로 응원을 보내는 등 훈훈한 인성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군대 전역 후 군부대를 다시 방문해 후임들과 촬영한 사진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전역 전 후임들에게 "다시 보러 오겠다"며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또 빡빡한 스케줄에도 한 예능 촬영을 마친 뒤 회식 자리에 참석해 사비로 회식비를 직접 계산했다는 사연도 전해진 바 있다.
한편 '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2025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