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미생' 드라마와 웹툰에 이어 모바일 게임 나온다

via 강소라 인스타그램

 

드라마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웹툰 '미생'이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지난 22일 로이게임즈는 "'미생', '내부자들'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와 함께 신생 회사 로이코미(ROICOMI)를 설립하고 첫 작품으로 미생 모바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작가는 많은 희트작을 탄생시킨 국내 대표 웹툰 작가이며 로이게임즈 이원술 대표는 '악튜러스', '화이트데이' 등 명작을 남긴 1세대 게임 개발자다.

 

로미코미는 이 두 거장의 역량을 하나로 합쳐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윤태호 작가가 화이트데이 엔딩 콘티 작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로이코미 설립에 힘을 합쳤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윤태호 작가는 "만화가로서 창작물의 확장이 어디까지일지 모험을 하고 싶었는데 이 대표의 게임에 대한 신뢰가 깊어 함께 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미생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미생'의 모바일 게임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