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이 2024년 한국금융투자포럼을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혁명 시대 투자전략'을 타이틀로 '미래 성장 모멘텀을 찾아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 대선 이후 주식·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시장 흐름을 꿰뚫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전자·정보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며 가계부채 규제가 다시 강화된다.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 증시의 질적 도약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상황과 금투협회의 다양한 노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각 분야 최정상급 전문가가 주제발표자로 등장한다. 먼저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미 대선 이후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을 정밀진단한다. 그리고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인구감소시대 부동산 생존 전략'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 투자전략을 짚어본다. 또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반도체·전략산업 전망'을 통해 투자 유망업종을 집중 조명한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본부 상무는 '글로벌 투자 필수 시대, 키워드는 생산성'이란 주제로 해외증시 전망과 성공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이달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의 금리정책이 결정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투자시장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열리는 만큼 큰 관심을 모은다. 게다가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중동과 유럽에서 지정학적 충돌이 심화하는 등 투자시장의 기회요인과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국내 증시와 부동산 시장은 호전된 분위기 속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행사는 전환기 투자시장을 둘러싼 난해한 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최신 투자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투자자의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