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한 호텔에서 한국인 추락사
태국 파타야에 자리한 한 호텔에서 한국 국적의 60대 남성이 숨졌다. 남성은 10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일(현지 시간) 방콕포스트와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전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인 A씨(62)로 확인되었다.
사고 당시 A 씨는 호텔 10층 발코니에서 떨어져 5층 테라스 정원에 추락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그의 일행 중 한 명이 그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어 호텔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수색 끝에 발코니 아래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되았디.
발코니에서 추락해...폭행 흔적은 없어
경찰 조사 결과 시신에서 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파타야에는 여러 추락사 사건이 발생했다. 6월에는 태국, 러시아, 미국, 독일 출신 관광객들이 각각 호텔과 콘도에서 추락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뉴질랜드 남성이 같은 지역의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시신을 방콕 경찰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타야 지역의 관광업계에서는 안전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