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랑 받은 '나는 솔로' 13기 광수, 9월 7일 결혼 발표

Instagram 'barosl'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13기 광수가 오는 9월 결혼한다.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13기 광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이바로슬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코딩을 해서 앱을 만듭니다. 그리고 2024년 9월 7일 토요일부터 저는 남편이 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지 오랫동안 고민하던 중 삐약이(애칭)를 만났다"며 "서로 싸우기도 하고 정답게 지내기도 하고 뜨겁게 사랑하기도 하는 사이"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Instagram 'barosl'

'삐약이' 예비 신부에 무한 애정 드러내

광수는 "삐약이는 저의 추한 모습을 보고도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제가 모든 것을 잃었을 때조차 저를 사랑하리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이다. 이런 면모에 끌렸다. 삐약이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긴 글을 통해 전한 그는 끝으로 결혼을 달성하기까지 도움을 준 '나는 솔로' 동료 출연자들과 제작진들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광수는 개발자답게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청첩장을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깜짝 결혼 발표에 댓글에는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글이 어쩜 이렇게 멋지냐", "분명 좋은 남편이자 아빠가 될 것", "축하드린다", "사람이 진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첩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월 7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12층 씨네Q 1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13기 광수는 SBS PLUS, ENA '나는솔로'와 '나는솔로, 그 이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9년생인 그는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