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13년째 변함없는 '위문열차' 공연
걸그룹 브브걸이 군인 팬들과의 의리를 지키려 13년째 변함없이 '위문열차' 공연 현장을 누비고 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브브걸이 지난 25일 방송된 국군방송(KFN) '위문열차' 해군군수사령부편에 출연한 사실이 화제다.
브브걸은 '위문열차'에 출연해 히트곡인 '롤린'부터 '운전만해', '하이힐', '레모네이드' 등을 열창했다. 군인들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는 브브걸을 향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
특히 '롤린' 공연 때에는 군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브브걸 탈퇴' 유정, 알앤디컴퍼니에서 새 출발
변함없는 군통령의 위엄을 자랑한 브브걸의 활약에 누리꾼들 또한 "13년째 위문열차 공연 다니는 거 감동적이다", "군인 팬들과의 의리 제일 잘 지키는 걸그룹 아니냐" 등 칭찬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매한 곡 '롤린'이 3년 전 재조명되면서 뒤늦게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위문열차' 공연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2023년 4월 소속사를 옮기면서 팀명을 '브브걸'로 바꿨다. 지난 4월 브브걸컴퍼니를 설립했으나 기존 멤버 유정이 탈퇴하면서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유정은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 유정은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이규한과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