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선보이는 전시회에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뽐냈다.

22일 배우 하정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하정우는 회색 수트에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셔츠와 대조되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나비가 그려져 있는 원포인트 넥타이를 메고 수줍게 등장했다.

특히 영화 암살에서 '하와이 피스톨'로 출연하며 보여줬던 정리된 수염이 아니라 자유분방하게 기른듯한 수염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번 전시회는 하정우가 네스프레소와 함께 일상 속 최고의 순간들에 영감을 받아 직접 그려낸 작품 10점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윤혜경 기자 heakyoug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