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8일(수)

제주공항서 실내흡연 한 여성... 연기 '후' 내뿜더니 중국어로 대화 (영상)

제주공항서 실내흡연 이어간 커플..."중국어로 대화하더라"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한 여성이 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여성은 연기를 내뿜은 뒤에는 '중국어'로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구 인근에서 한 여성이 거리낌 없이 실내 흡연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한 남성과 함께 공항 대기석에 앉아 있던 문제의 여성은 남성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으며 앉은 자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실내 흡연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고 전달 받은 경비원 "내 구역 아니다"


여성의 실내 흡연에 A씨는 근처 경비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봤지만, 경비원은 '이곳은 내 구역이 아니다. 내 담당이 아니다'라며 해당 구역을 맡고있는 이의 연락처를 전달해줬다.


A씨는 "(전달받은 연락처로) 신고했더니 한 20분 정도 후에 보안을 하는 분들이 오셨다"며 "이때는 이미 그들이 사라진 뒤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실내에서 흡연을 이어가던 이들이 가장 문제지만, 공항 쪽의 소극적인 대처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보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그냥 중국인 출입금지 시켜야한다", "공항 직원 대응이 더 황당하다", "중국인에게 상식을 기대해선 안된다", "나도 자금성 정문 앞에서 X 싸고 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민폐' 행동은 지난 25일에도 발생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바지를 벗고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는 듯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문제는 아이의 보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를 제지하기는커녕 한 손에 휴지를 들고 이를 멀뚱히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6월에도 제주의 한 대로변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어린아이가 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해당 아이의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 역시 길거리에 변을 보는 아이를 지켜보고만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YouTube 'JTBC News'